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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박종운 시의원 시정질문

2013-04-10

영천시 전국 지자체 청렴도 평가 최하위
“반부패 예방 교육·시스템 강화하라”

[지방의회] 박종운 시의원 시정질문

[영천] 전국 최하위로 평가된 영천시의 공무원 청렴도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8일 열린 제149회 영천시의회 2차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종운 의원은 “영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최하위 평가 결과에 대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해야 할 시의원으로서 자책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73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하등급을 받아 전례 없는 오점을 남겼다.

당시 청렴도평가(10점 만점) 결과에 따르면 영천시는 비교대상 전국 73개 시 중 외부청렴도 6.20점, 종합청렴도 6.28점으로 각각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같은 평가는 전년도보다 개선도 지수가 -0.46으로 더 악화된 것이라 시민들은 물론 공직사회 스스로도 큰 충격을 받았다.

본회의 후 박 의원은 이날 발언의 배경에 대해 “영천시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지만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전국 청렴도 최하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영천시도 반부패 예방교육 및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위직부터 솔선해 청렴도 확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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