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끝난 제18회 대구시장배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일반부 단체 우승을 차지한 수성아트복싱클럽 선수들이 트로피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아트복싱클럽 제공> |
수성아트복싱클럽(관장 정대진)이 정식대회 데뷔 무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아트복싱클럽은 지난달 29~3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 및 제18회 대구시장배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60㎏급에 출전한 박광현은 결승전에서 권성현(달서복싱체육관)을 10-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허수민은 -69㎏급 결승전에서 이재훈(영남복싱2관)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15-14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현재(-75㎏급)는 박상훈(허준복싱체육관)에게 3-8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성아트복싱클럽은 고등부에서도 송영빈(-69㎏급)·김민석(-75㎏급)이 금메달을, 손종현(-52㎏급)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에선 손현지가 -57㎏급 정상에 올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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