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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이주노동자에 추석행사

2013-09-23

“한국의 추석 제대로 느꼈어요”

‘꿈을이루는사람들’ 이주노동자에 추석행사
고향을 그리는 이주 노동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구미시 선산로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송편을 만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꿈을이루는사람들 제공>

[구미] “한복 입고 송편 만들었어요.”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추석을 앞두고 구미시 선산로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에서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가졌다.

명절이 되면 유독 고향이 그리운 이주노동자들에게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하자는 의미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이주노동자 250여명과 윤창욱, 박태환, 이태식 경북도의원, 이수태, 정하영 구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복 입고 송편 만들기·제기차기·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민요공연과 전통무용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미애 가정의학과의원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독감 무료접종을 지원했으며, 구미순천향병원 의료봉사단도 무료진료에 나섰다.

중국 이주노동자 이민씨(33)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이지만 그래도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이 많이 나서 이 곳을 찾았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해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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