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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역사교과서 채택 요청은 국사교사·학생 모독하는 처사”

2013-12-16

민주 대구시당 논평

“특정 역사교과서 채택 요청은 국사교사·학생 모독하는 처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은 15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 국공립 일반계고 학교운영위원연합회가 지난달 교학사의 고교 역사 교과서 채택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역 각 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국사 교사와 학생들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학교운영위원연합회가 지역교육청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공문은 지역교육청의 묵인 아래 국공립 일반계 고교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는 국사 교사들이 자신의 양심과 전문성에 기초해 교과서를 선택할 권리를 원천적으로 막고, 학생들이 균형 잡힌 사관에 기초한 역사를 배울 기회를 박탈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독 교학사판 국사 교과서가 다른 7종과 달리 문제가 되는 이유는 수많은 한국사 연구자들이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학문적 성과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친일 독재 미화 등 특정 사관을 강요하고, 특정 인물을 미화하기 위해 왜곡과 침소봉대를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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