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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럭스·탑런토탈솔루션, 공모주 청약 시작

2024-10-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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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23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에이럭스는 이날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액(1만1500~1만3500원)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 24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총공모주식 수는 150만주다.

에이럭스는 앞서 11~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135개사가 참여해 9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첨요기관 99.95%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다.

에이럭스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교육용 드론과 로봇을 전국 2500여개의 교육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경량 드론 시장에도 진출해 올해 상반기 드론 디바이스 판매량은 11만대를 넘어섰다.

에이럭스는 국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를 중심으로 드론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8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등 추가적으로 5개국에 대한 총판 진출도 협의 중이다.

에이럭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력 제고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해외 판로 개척, 생산시설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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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런토탈솔루션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전자부품을 개발·제조기업 탑런토탈솔루션도 이날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4~1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14∼18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2천335개 기관이 참여해 841.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4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52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들이 밴드 상단인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2004년 설립된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는 글로벌 Automotive&Display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 유닛(Back Light Unit)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 스마트폰, TV 등 생활 속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IT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을 성장시켜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과 35년간 쌓은 파트너십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해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과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