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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 아파트 분양 시작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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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월 7천여가구 분양···전국 전체 물량 26% 차지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 분위기에 눌려 있던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시장에 나선다.

분양대행사 리코씨앤디 전형길 대표는 “아파트 분양 때 건설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홍보방법이 현수막이지만, 6·4 지방선거기간에는 후보자들의 홍보현수막으로 인해 내걸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없었다. 또 분위기가 선거에 집중되기 때문에 분양을 피했다”면서 “하지만 6월 둘째 주부터는 선거도 끝났기 때문에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40여개 단지 2만7천여가구(장기 전세 및 국민 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다. 이 가운데 대구지역은 8개 단지 7천여가구로 전국 물량의 26%에 이른다.

우선 다음 주 금요일인 13일을 전후해 무려 5개 단지가 대구에서 분양 대전을 치른다. 인근 경산지역까지 합치면 6개 단지로 늘어난다.

화성산업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대구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을 13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18층 639가구에 전용면적 67·76·77·84㎡ 등 네 가지 타입이다.

지난해 가장 뜨거운 분양지역으로 떠올랐던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화성산업 이외에도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 2차’와 일동건설의 ‘일동 미라주’가 격돌한다. 호반 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887가구다. 전용면적 98㎡ A·B 타입과 111㎡로,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대형 단지라는 점이 관심거리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1차 단지 770가구와 더불어 1천657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일동건설도 지하 1층~지상 21층에 전용면적 72·84㎡ 8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인근 옥포면 옥포보금자리지구 C-1블록에는 대성건설이 지하 1층~지상 18층, 1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1천67가구의 ‘옥포 대성베르힐’ 분양시기를 13일과 14일 가운데 저울질 중이다.

대구 도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인근 알짜배기땅에 ‘범어 라온 프라이빗’이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75가구와 지하 2층~지상 18층 오피스텔 32실 등 총 207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0㎡ 1가구에 84㎡ 174가구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84㎡로 구성됐다. 또 경산시 옥곡동에는 태왕이 전용면적 84㎡만으로 이루어진 지상 15층 225가구의 ‘태왕아너스 고은’을 분양한다.

동화주택은 오는 20일쯤 달성군 서재지구에 지하 3층, 지상 21~25층 15개동 1천553가구 규모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2·76·81·84㎡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차와 더해 3천325가구의 지역건설 단일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밖에 제일건설이 이달 말쯤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 2차 1천29가구를, 이수건설이 범어네거리 인근에 ‘브라운스톤 범어’를 공개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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