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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안동, 나라와 죽음마저도 초월해버린 사랑이야기 뮤지컬“왕의 나라”

2014-09-04 00:00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에 막 오른다!

20140904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수확의 계절,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선보일 명품 뮤지컬 ‘왕의나라’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을 온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 노국공주에 얽혀 있는 역사적인 스토리를 소재로 창작된 뮤지컬이다.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을 온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소재로 한 스토리가 많이 남아 있어서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안동 몽진은 안동문화의 문화를 낳고 꽃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1년 처음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성곽 특설무대 위에서 실경을 배경으로 제작돼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왕의나라는 작년부터 무대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옮겨 한층 더 탄탄해진 구성과 더욱더 화려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4>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안동시가 지난 3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2013년 총감독 겸 연출을 맡아 성공적인 결실을 일구어 냈던 정철원 총감독(극단 한울림 대표)을 다시 한 번 총감독 겸 연출로 선임하여 지휘봉을 잡게 하는 한편,


1995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명성황후’역을 연기해 1999년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같은 해에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의 반열에 오른 바 있는 이태원(명지대 뮤지컬학부장)교수를 노국공주 역에 발탁하였으며,


종합편성 케이블 채널인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2012 슈퍼디바>에서 우승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SBS <스타킹>과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밀양며느리’로 널리 알려진 장은주씨가 여랑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되었다.


이외에 많은 연극을 바탕으로 뮤지컬까지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연극배우 김동찬씨가 공민왕 역에 캐스팅됐으며, 또한 지난 시즌3에서 손홍량 역을 맡아 농익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 안동의 성악가 권용일씨가 다시 한 번 손홍량 역을 맡게 됐으며, 실력 있고 참신한 안동지역 예술인들이 다수 참여하게 됐다.


시즌4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면면만을 살펴보아도 작년 시즌3의 성공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4>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총 4회에 걸친 공연을 안동에서 열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가슴을 진하게 적시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어서 11월 8일과 9일에는 대구의 대표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게 될 예정이다.


뮤지컬 「왕의나라」는 나라와 죽음마저도 초월해버린 사랑이야기, 안동으로 몽진 온 공민왕의 아픔, 안동민중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시민들에게 칠백년이란 시간을 뛰어 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당일인 8일 저녁 7시 30분 첫 공연에 이어 9일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 되고 10일은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공연문의>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왕의나라’ 사무국 85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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