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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정부·삼성, 창조경제 삼각공조 속도 낸다

2014-10-10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 이달중 첫 회의
창업지원 펀드도 100억원 규모 추가 조성 추진

대구지역에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와대-정부-삼성전자의 삼각공조 지원 체제가 이달부터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5일 확대 출범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돕기 위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가 이달 중 첫 회의를 열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청와대가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에는 정부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윤창번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한다. 대구센터 연계 기업인 삼성전자에선 이상훈 사장과 지영조 부사장이 포함됐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는 이번 첫 회의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조경제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구센터확대 출범식 참석 다음날인 지난달 16일 국무회의에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 설치계획을 밝히면서 “센터가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 돼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 출신인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대구센터의 확대 출범식 이후 지역 기업들의 센터 입주 및 상담(멘토링) 건수가 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혁신센터 지원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박사급 전담 인력 2명을 센터에 상주하도록 하고, 또 자사 내 ‘액셀러레이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상시 멘토링과 투자유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구센터는 또 기존 신용보증기금 외에 대구은행·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 계명대와도 협약을 맺어 금융컨설팅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공유, 회계·세무·법무 지원 등에 관한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은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 영남대, 영진전문대와도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특히 “대구센터 확대 출범식 당시 삼성전자 및 삼성벤처투자 측과 각각 기술개발계약과 업무협약을 맺었던 지역 내 벤처·중소기업인 ‘에이투텍’(스마트TV용 웹엔진 개발)과 ‘부싯돌’(스마트TV용 앱 개발), 그리고 ‘티피에스’(전자부품 제조)와 ‘성진포머’(자동차부품 제조) 등 4개 기업도 각각 관련 협력 등에 관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시와 삼성이 출범식에서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벤처창업지원 전용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협약 체결 금융기관들과 100억원 내외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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