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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긍정의 힘, 대구 혁신의 시작” 강조

2014-12-02

“대구만의 매력 브랜드화, 사람·돈 몰리는 도시 만들자”

20141202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대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브랜드화해 사람과 돈이 몰리는 도시로 만들자”고 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많은 매력 있음에도
시민적 자부심 턱없이 낮아
긍정적 에너지 스스로 믿고
키워나가면 미래 열릴 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의 매력’을 주창하고 나섰다.

대구가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발굴해 알리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 매력의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권 시장은 1일 월례 조회에서 “우리의 긍정적인 것, 내부 에너지를 브랜드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돈·투자가 몰려오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대구의 미래를 열어 가는 큰 주춧돌을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가 가진 강점의 브랜드화는 앞서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한 ‘노사정 평화 대타협 선포식’과 같은 맥락이다. 다른 도시와 비견되는 대구만의 긍정적 노사관계를 도시 강점으로 앞장세워야 한다는 논리다.

권 시장은 “우리 속에 있는 긍정의 힘을 스스로 신뢰해야만 대구의 힘을 모아 낼 수 있다. 대구 사람이 가진 놀라운 긍정적인 힘과 DNA를 잘 발굴하고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적 자부심이 다른 도시보다 뒤처져 있었고, 이에 따라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과 혁신에 대한 시민의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새롭게 통째로 바꾼다는 자세로 시정에 임할 때 대구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후 시민들로부터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전과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때 정말 자랑스럽다”며 “조금씩 변하고 있고, 노력해준 공무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대구는 산업기반의 취약, 기존 공단 노후화, 새로운 투자 부재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꼴찌 도시의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며 “그러나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첨복단지, 수성의료지구, 혁신도시 등을 차곡차곡 채워 나간다면 GRDP 꼴찌 도시의 불명예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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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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