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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조경제 강소기업이 이끈다 .9] IT융합 전문기업 <주>퓨전소프트

2014-12-02

교육 분야 전문 시스템통합서비스 ‘명성’…가전·車 등 융복합 기술로 사업영역 확대

[대구 창조경제 강소기업이 이끈다 .9]  IT융합 전문기업 퓨전소프트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의 퓨전소프트 사옥 전경.

[대구 창조경제 강소기업이 이끈다 .9]  IT융합 전문기업 퓨전소프트
퓨전소프트가 개발한 플랫폼인 FSM2M 솔루션 개념도. 이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퓨전소프트 제공>

 

자체 개발한 ‘FSM2M 솔루션’
각종 장치와 연결 다양한 정보 제공
PMP·내비게이션 개발 큰 호응
차량용 HUD·OBD도 개발 중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에 위치한 <주>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는 1999년 설립된 지역의 중견 IT 전문 업체다. 대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모바일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기도 하다.

퓨전소프트의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솔루션 △SI(System Intergration) △하드웨어&시스템 △Smart&IT융합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대구시 교육청 등의 교육 포털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구과학관 포털 사이트 기능을 고도화한 것은 물론 지역 350개 학교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교육 분야 전문 SI(시스템통합)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각 대학이나 교육기관 특성에 맞춘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퓨전소프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GSM/CDMA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도 제작해 왔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종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운영체제(OS) 및 통합제어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드웨어 분야에서 퓨전소프트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와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드아이(odd-i)라는 브랜드를 통해 판매된 이 제품들은 기획부터 양산까지 자체기술로 개발이 이뤄졌으며 4만여대를 생산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냉장고의 하드웨어와 차량용 HUD(Head-up display) 시스템, 차량용 OBD(ON-Board-Diagnose),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업체가 가진 최고의 기술력은 IT 융합 분야다.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과 교육기관, 관공서 등의 포털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의료 등의 융복합 기술서비스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에도 나선 것이다.

특히 퓨전소프트가 개발한 FSM2M 솔루션은 각종 장치와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고객의 정보를 서버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과 같은 고객의 가전을 업체의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운영되는 서비스의 모든 내역은 빅데이터(Bigdata)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이나 클라우드(Cloud)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FSM2M 솔루션을 스마트 냉장고 시스템에 적용한다면 스마트폰에서 냉장고 온도 조절, 레시피 확인, 식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M2M 플랫폼은 축사관제모니터링 시스템과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에 적용되어 서비스 중이며, 향후 스마트가전, 스마트자동차, 웰니스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기업’ ‘최첨단 기술기업’ ‘고객중심의 기업’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는 이 업체는 기술력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07년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것 외에도 올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대한 지원도 받고 있다.

퓨전소프트 관계자는 “우리 업체가 특별한 이유는 차별적인 사고와 행동 때문이다. 끊임없는 노력과 내부혁신으로 항상 도전해왔기 때문”이라며 “IT융합 분야 선도 기업으로 미래를 위해 또 다른 차별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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