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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호 작 ‘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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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작 ‘LOVE-햇살정원’ |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새해를 맞아 희망찬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획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오는 2월3일부터 15일까지 센터 내 두류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중견작가 6인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김종준 방준호 변미영 윤기환 윤상천 장우철이다. 미술이라는 한울타리 안에서 아름다움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줄 것으로 두류갤러리 측은 기대했다.
서양화가 김종준은 꽃, 특히 맨드라미를 주제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 붉게 피어난 꽃과 나비의 조화를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조화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방준호 조각가는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의 조형으로 나타낸 작품, 변미영 한국화가는 산과 꽃, 폭포 등의 산수를 현대적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 윤기환 도예가는 삶의 애착과 그리움을 흙으로 빚어낸 작품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소나무의 기상으로 기운을 심어주는 서양화가 윤상천, 새해의 덕담을 전통서각으로 담아내는 각자장(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이수자 장우철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조만수 관장은 “집안이 화목해야 복을 불러들이고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가화만사성을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작품을 보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은 물론 좋은 기운도 많이 받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584-8720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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