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엔아이, 기술개발(국가 위성·공간 정보산업)·실무형 인재 양성 선도

전국 7개대학 학생에 장학금
比 등 ODA 유학생 수혜 확대

지오씨엔아이 창립 12주년 기념 및 준명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내빈과 장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오씨엔아이 제공>

<주>지오씨엔아이(대표이사 정미화)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준명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공간정보기술과 관련한 전국 7개 대학 22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2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2007년 설립된 준명장학회(회장 조준승)는 현재까지 285명의 학생에게 2억8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사>한국지리정보학회 혜담 학술상을 통해서도 매년 국내 우수한 석·박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오씨앤아이에 재직 중인 인력은 물론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우간다 등 공적개발원조(ODA) 대상국 유학생에게도 장학금 수혜를 확대하고 있다.

지오씨엔아이는 2003년 현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조명희 교수가 경일대 공간정보학과 재직시 8명의 제자와 뜻을 모아 창업했다. 현재까지 기술혁신형 이노비즈 벤처기업으로 국가 위성정보산업과 공간정보산업분야 기술 개발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70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우량기업이다.

창립 이후에도 국내외 대학과의 꾸준한 산학 협력을 통하여 핵심기술 개발에 힘써온 결과 현재 국토교통부 수변구조물 통합안전관리시스템, 해양수산부의 수산연구정보시스템, 환경부 수생태계 분석시스템, 경북도 행복지도시스템, 대구시 가로등현장정보시스템 등 다수의 중앙 및 지자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원조기금으로 성공적인 몽골 토지정보관리시스템 개발을 필두로 2013년 필리핀 수자원 통합 관리시스템, 2015년 카메룬 신 재생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의 공간정보기술 세계 보급과 국가위상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조명희 교수는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창립 이래 매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은 기업의 이윤을 우리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지오씨엔아이 경영철학과도 일맥상통 하기도 하고, 기술인력 양성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기억기자 kk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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