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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라멜엔터테인먼트 |
오는 5월 뮤지컬 ‘유린타운’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배우 성기윤이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 생활형 건달 ‘기철’역으로 캐스팅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는 삼류 양아치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동구’(조동혁 분)가 우연히 10억이라는 돈이 든 통장을 손에 넣어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부산으로 찾아가 자신을 아빠라고 알고 있는 8살 ‘복기’(조원빈 분)와 그의 엄마 ‘애숙’(홍아름 분)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욕망의 독-중독’, ‘윤희’, ‘우리가 사랑했을까’ 등 극영화와 다큐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영화를 꾸준히 제작, 연출해 온 윤여창 감독의 2015년 야심작으로, 찌질한 가짜 아빠와 어른스럽지만 살짝 모자란 아들, 식물인간 엄마로 이루어진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주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고스트’, ‘심야식당’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중후한 모습을 선보인 배우 성기윤은 이번 영화에서 ‘복기’의 진짜 아빠인 ‘기철’역에 캐스팅되어 건달이지만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성기윤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는 지난 18일 크랭크업하여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배우 성기윤은 5월 17일 뮤지컬 ‘유린타운’의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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