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중 대구·경북서 2개 뽑혀
퓨전소프트·오큐브에 14억 지원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역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상용화지원’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30일 미래부의 ‘2015~2016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에서 대구의 SW기업인 <주>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와 오큐브<주>(대표 원창연)가 선정돼 2년간 총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자체 내 공공서비스 중(생활, 주민, 재난안전, 노인복지 등) SW융합을 통한 개선이 시급하나 지방재정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신(新)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SW개발 및 제품화, 현장 적용 후 제품을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업은 2년간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에서 SW융·복합 기술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품질관리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이 중 2개 과제가 지역 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퓨전소프트는 ‘로봇을 활용한 취학 연령기 아동대상의 학교준비도 검사 빅데이터 구축과 맞춤형 매칭시스템 상용화사업’을 주관으로 시행하며 오큐브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실시간 데이터 특성 및 조회 패턴에 기반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장기 신뢰성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