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구매 시 약 42만 원
지난해보다 19.6% 증가
올해 김장 비용, 작년보다 약 20% 상승 전망 올해 김장 비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약 4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9.6% 증가했다.
특히, 배추와 무의 가격이 각각 60% 이상 상승하며 비용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매할 경우 약 42만 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52만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김장 비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김장철을 맞아 주요 재료에 대한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출하가 확대되면 김장 비용 부담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들에겐 물가 변동 상황을 살피고, 다양한 채널의 할인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행 : 이민영 아나운서 (인턴) 영상 :이영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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