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 (DARPA)과 한·미 로봇연구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KEIT는 지난 6일(현지시각) ‘로봇 챌린지’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어플렉스에서 DARPA 스티븐 워커 부소장과 로봇분야를 포함한 두 기관의 전반적인 업무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과 워커 부소장은 로봇기술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R&D 공동지원 및 연구기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로봇 챌린지의 주제인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인류복지를 위한 로봇 개발 및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 등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로봇 챌린지는 DARPA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로봇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DARPA는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극한상황이나 재난발생 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KEIT가 기술개발 예산을 지원한 카이스트와 서울대, 로보티스 등 3개팀이 참가했으며, 카이스트팀의 ‘휴보-DRC’ 로봇이 1등을 차지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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