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등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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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작지만 가장 한국적인 영양 건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권 군수는 “영양군은 그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축적한 동력을 바탕으로 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역발상적 행정으로 인간과 자연,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도시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영양군은 올해 국책사업으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유치해 지난 5월 착공식을 가졌다. 또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건설, 산촌문화누림터 조성, 영양 일월산 산나물 생태숲 등을 조성했다. 또한 산채를 고부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한 일월생약연구단지 조성 △버섯 특화육성사업 △남영양농공단지 조성 사업 △카이스트 과학공원 조성 사업 등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지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양군은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방도(920호) 개설, 영양~청기터널 건설 등 사업을 진행했다. 또 읍면소재지 정비 사업, 친환경 테마공원 조성, 생태하천 복원 사업,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권 군수는 “제2의 도약을 위해 가장 한국적인 영양을 군정 목표로 세우고,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을 만드는 데 온힘을 다하고 있다. 영양군 최초의 3선 군수로서 영양군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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