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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하굣길 ‘안심등불’ 밝히는 착한기업

2015-07-22

LED 조명등 제조업체 테크엔 수년째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
학교·명소에 가로등 무상 기부…매년 수익 5% 이상 지역 환원

어두운 하굣길 ‘안심등불’ 밝히는 착한기업
이영섭 테크엔 대표(왼쪽)가 정상화 성서고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테크엔 제공>

LED 조명등 제조 업체인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안심등불 밝히기 LED 프로젝트 사업’을 수년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위치한 테크엔은 지난 16일 달서구 용산동 성서고등학교(교장 정상화)에 강당 투광등, 외곽 가로등 등 5천만원 상당의 LED조명등을 무상으로 기부했다.

그동안 와룡산 자락에 있는 성서고 학생들은 귀가 시 어두운 하굣길에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사용하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정상화 성서고 교장은 “테크엔이 교내 주변에 LED 가로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앞서 테크엔은 지난달 중순 달성군 현풍면 현풍중·고 강당 ‘태아관’에 4천만원 상당의 LED 조명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에 지역 주민과 축구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8천만원 상당의 LED 조명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기로 약속했다.

매년 전체 이익의 5% 이상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크엔은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과 지역 학교, 지역 명소 등에 20억원 이상의 LED 조명등을 무상으로 설치,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꾸준히 환원해오고 있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사회공헌은 경영 방침의 하나”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부하고 운동하는 지역 내 초·중학교의 강당과 운동고 등에 LED 조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5월 설립된 테크엔은 현재 10개가 넘는 특허를 바탕으로 LED 가로등과 보안등, 실내조명 등 60여 가지에 달하는 LED조명을 생산하고 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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