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경교통카드 연말까지 반납하면 전국호환 가능 원패스 카드 50% 할인
대구에서 올 연말까지 구형 교통카드를 반납하면 전국 호환 가능한 원패스 교통카드를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경교통카드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iM뱅크 대구경북 영업지점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대경교통카드를 반납하면 원패스 교통카드를 정상가 3천 원에서 50% 할인된 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 카드의 충전 잔액은 3영업일 후 고객 계좌로 환불됩니다. 2014년 이전에 발급된 구형 교통카드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아니어서, 오는 12월 14일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구미, 김천 등 광역환승지역에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2. 한국시리즈 1승3패 벼랑에 몰린 삼성, ‘어게인 2013’ 기적 만들까
삼성 라이온즈가 28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그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26일 홈에서 4차전을 패한 삼성은 1승3패로 벼랑에 몰렸습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갑작스러운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삼성이 5차전을 이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1승 3패로 뒤지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유일한 팀은 삼성입니다. 지난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베어스에 1승 3패로 뒤지다 극적으로 3연승을 거두며 4승 3패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 대구경북 11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12월은 낮을 듯
기상청은 27일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간의 기상 전망을 내고 11월과 1월 대구경북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12월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11월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요인으로, 북서 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와 동인도양·열대 서태평양의 대류 활동 감소를 꼽았습니다. 12월에는 서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상승하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하면서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차고 건조한 북풍 기류가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대구 지자체 최근 3년 공중화장실 점검 예산 7억8천만원...불법촬영 적발 ‘0’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 이성권 의원에 따르면, 대구에서 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 724곳 중 33.7%인 244곳이 경찰이나 지자체 관리자 등과 연계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공중화장실 비상벨 미연계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구 지자체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만1천181차례나 점검했지만, 불법 촬영을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64건의 불법 촬영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5. 검찰, ‘뇌물혐의’ SM우방 대구본사‧대구지방국세청 압수수색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가 광주의 공동주택사업 담당 공무원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 25일 SM우방의 대구 본사와 대구지방 국세청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SM그룹이 2022년 말 진행한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한 민간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광산구청 공동주택과 간부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또 SM그룹 측이 계열사 SM우방의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대구국세청 고위 공무원에게도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6. 대구경북 의대 수시 지역인재 지원건수 학교당 21.2건...작년의 2배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교 한 곳당 의과대학 및 의약학 계열 지역인재 전형 지원 건수는 32.8건으로, 지난해 20.2건보다 10건 이상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세 번째입니다. 호남권이 평균 35.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충청권 35.4건이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의 의대 수시 지역인재 지원 건수는 학교당 평균 21.2건으로 작년 9.8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중 충청권 26.4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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