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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수성 의원 “산업기술 해외유출 64%가 中企”

2015-09-01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 “산업기술 해외유출 64%가 中企”

산업 기술 보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이 3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산업기술 불법 해외유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로 기술을 불법으로 유출하려다 적발된 229건 가운데 △64%인 147건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대기업은 37건에 16%, 기타 45건에 20%로 조사됐다.

유출 유형별로는 전직 직원 유출이 52.8%로 가장 많았고 현직직원 27.1%, 협력업체와 투자업체 7.4%, 기타 12.7%였다. 정 의원은 “대기업에 비해 기술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핵심기술이 유출되면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 기술 보안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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