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금융으로 유망 창업기업 지원” 대구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담회

대구시는 21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5월12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구성되면서 대구시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된 이후 수차례 실무급 회의를 거쳐 올해부터 추진할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시·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연계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금융 활성화 방안’,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의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 공동 추진 방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자유학기제 지원 사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산업기술 R&D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기여 사업이 발굴됐다. 버스 노선 확충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시의 조치도 발표됐다.

김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유관기관이 올해 다 같이 추진할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회의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더 큰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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