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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現 지방의원 VS 前 공무원…9파전 구도

2016-02-25

새누리 달서구청장 공천경쟁
김재관 市의원 뒤늦게 신청
연령대는 60대 1명·50대 8명

前·現 지방의원 VS 前 공무원…9파전 구도
<가나다 順>

오는 4월13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신청 접수 결과, 예비후보 등록자보다 1명 더 많은 9명이 신청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반면 대구시의원 보궐선거(달서구5선거구)에는 단 1명만이 공천을 신청, 결격사유가 없는 한 사실상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2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던 강재형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장(64), 김원구 전 대구시의원(56),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58),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58),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55), 이관석 전 달서구 공무원(57), 이기주 달서구의원(55),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59)이 나란히 공천을 신청했다.

여기에 김재관 대구시의원(57)도 이날 오후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9파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당초 달서구청장 보선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박상태 대구시의원(56)은 출마를 접었다.

박 시의원은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난립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막고, 시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끝까지 다하기 위해 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청장 보선 새누리당 공천은 공무원 출신과 지방의원 출신 간 대결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안국중·이관석·이태훈 예비후보는 공직에 몸담았고, 김원구·도영환·도이환·이기주 예비후보와 김재관 시의원은 전·현직 지방의원이다. 공교롭게 강재형 예비후보는 공무원과 대구시의원을 모두 지냈다. 연령대는 강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8명 모두 50대다.

이날 함께 접수를 마감한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에는 구상모 달서구의원(57)만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구 구의원은 선거일 전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해 추후 달서구의원 보궐선거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대구 동구의원선거(다선거구)에는 김태은 전 대구 중앙중·고 총동창회장(62)과 서정미 한국자연생태동물구조연맹 정책위원(32), 하중호 팔공농원 대표(56)가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4·13 재보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기본자격심사(서류심사·면접·심사용 여론조사 등)를 통해 후보자를 압축하고,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등의 방법으로 후보자를 내정할 예정이다.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구시당 공관위는 김상훈 의원(서구)을 비롯해 정영애 전 대구시의원(여), 김렬 영남대 교수, 추광엽 시당 부위원장, 류형우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장, 이강태 시당 중앙위대구시연합회장, 고순란 시당 부위원장(여), 정순희 변호사(여)로 구성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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