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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정종철씨 CEO아카데미 강연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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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정종철씨 CEO아카데미 강연
개그맨 정종철이 지난달 31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서 ‘기회는 빗방울처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노력하면 성공, 일이 즐겁다면 대성공할 겁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캐릭터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38)이 지난달 31일 대구를 찾았다. 정종철은 이날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연에서 ‘기회는 빗방울처럼’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종철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오지만, 노력 없이는 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리 자신의 꿈을 정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자신이 유명 개그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어린시절부터 꿈꾸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꿈을 정했다면 바로 시작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원래 내성적이었던 정종철은 중학생 때 자신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저금통을 깨 10만원짜리 녹음기를 구입한 일이었다. 이후 주변의 모든 소리를 녹음해 성대모사 연습을 했고, 이러한 노력은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성대모사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종철은 “저만 따라하면 모든 사람이 성대모사 개인기 하나쯤은 할 수 있다”면서 여러 종류의 휴대전화 진동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최근 근황도 알렸다. 현재 비트박스 그룹 비트파이터 멤버인 정종철은 지난 1월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 중이다.

정종철은 “소리를 좋아하는 8명이 모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달 중순 서울(홍익대)에서 큰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충북 제천시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작은 키와 못생긴 얼굴 등 외모콤플렉스를 오히려 자신의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긍정적 사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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