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법 제정’ 지혜 모은다…17일 계명대서 토론회

대학 경쟁력 강화방안 등 논의

오는 17일 계명대에서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함께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는 지난 7일 서강대(수도·강원), 10일 대전보건대(충청·호남)에 이어 17일 계명대(영남·제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대 토론회에선 ‘대학구조개혁법과 대학구조개혁평가’(신정철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대학구조개혁법과 지방대학 육성간 연계방안’(최재원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신진기 계명대 경영부총장이 좌장으로 경희대 김중백 미래정책부원장, 전북대 교육학과 박세훈 교수, 동의대 학부교육혁신본부 이영학 부본부장,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박순진 교수, 대전보건대 치기공과 김원태 교수, 한양여대 아동보육복지과 이정표 교수 등이 토론을 펼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서의 ‘대학구조개혁법’이 앞으로 어떻게 제정되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다. 대학총장,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및 언론,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토론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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