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동물 출연…대경대 유아교육과, 소외계층에 ‘이색동화 공연’

다문화가족·어린이집 등서 봉사
창작동화 3편에 동물 등장시켜

동물이 출연하는 창작동화를 만든 대경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동물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경대 유아교육과(학과장 이치균)는 동물들이 직접 출연하는 이색적인 동화를 들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 학과가 마련하고 있는 이색적인 동화는 단순히 동화책을 읽어주는 게 아니라 동물들이 등장하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개발한 것이다.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이 창작한 동화 3편에 동물들을 등장시켜 공연 요청이 있는 특별한 다문화가족,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경대 유아교육과가 준비하고 있는 입체적인 동화 이야기는 훈련된 원숭이, 너구리, 앵무새와 동화 플랜더스의 개에 등장하는 파트라슈처럼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펼치는 게 특징이다.

학과 측은 동물들과 이야기를 꾸미기 위해 △미니동물원이 된 우리 집 △동물들의 소리는 어떨까? △귀여운 내 친구들 등의 이야기를 창작해 유아교육과 재학생과 동물조련이벤트과 전공학생들이 공동으로 창작을 한다.

한편 학과 측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한 달 동안 공연할 수 있도록 이야기 무대를 만들어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1회 공연(대경대 대공연장)을 통해 외부에 공연을 개방하고 신청을 받아 이야기 문화에 소외된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 접수는 10월부터 한다. (053)850-1294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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