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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정보통신(주), 국내 통신장비 서비스 43% 점유…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에도 열성

2016-12-01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

세영정보통신(주), 국내 통신장비 서비스 43% 점유…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에도 열성
국내 최대 유선 및 무선 통신 장비 AS전문기업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세영정보통신 전경.
<세영정보통신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세영정보통신<주>은 1998년 12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한 유·무선 통신장비 AS전문 기업이다. 단말기와 CDMA, 기지국 장비까지 국내외 모든 제조사의 유·무선 통신장비의 AS를 도맡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과 같은 통신장비 제조나 통신서비스 기업은 아니지만, 국내 통신 분야의 43%를 점유할 정도로 빼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 만약 세영정보통신이 없다면 국내 통신은 마비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

세영정보통신은 2009년 보이스와 오디오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2.4㎓와 900㎒대 ISM Band 주파수를 사용한 휴대용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WiWi(위위)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다. WiWi는 국방부가 주최한 민간 우수 상용품 모델에 2015~2016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방 분야에도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고음질의 오디오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WiWi의 통신 거리는 최대 500m이고, 유선 중계기 및 무선 브리지 설치로 최대 10㎞까지 통신이 가능해 사실상 거리 제한이 없다. WiWi는 2014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CES)에서 단방향의 기존 무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으로 극찬받았다. 이 제품은 청와대·국민안전처·박물관·인천세관 등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총 판매량의 70%를 일본·미국·동남아 등 해외 1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세영정보통신은 2020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WiWi 1천대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만대를 수출해 30억원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보급형 이어셋 사용을 점차 줄이는 추세에 따라 새로운 타입의 스포츠형 신제품 이어셋을 조만간 공급한다.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자사의 제품이 없으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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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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