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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배지홍·김성혜·임병우씨 제16회 안행대상

2018-02-26

경북대 의과대·의학대학원 동창회
연구·사회공헌 기여 동문에게 수여

김재식·배지홍·김성혜·임병우씨 제16회 안행대상
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와 안행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초청연사의 특강을 듣고 있다.

김재식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 등 4명이 제16회 안행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대 의대 동창회는 지난 22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재식(학술연구), 임병우(사회공헌), 배지홍·김성혜(의료봉사) 동문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안행대상은 경북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평생을 학술연구,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3년 제정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김재식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40여 년 전 교재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임상병리학 분야 강의를 맡아 수십 권의 교재와 참고서 및 의학교재를 저술했다. 경북의대 20대 학장으로 재임할 때는 외국 의대와 자매대학협정을 맺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해외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등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부부인 배지홍·김성혜씨는 2002년 예멘에 정착해 지역민을 위한 진료를 시작했고, 이후 에티오피아·탄자니아 등에서 의료봉사를 이어갔다.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한 오지에서 단기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거주하며 약 15년간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 공헌부문 수상자인 임병우씨는 미국 뉴욕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건강센터를 개소해 유학생과 미국의료보험이 없는 이민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20여 년간 지속했다. 뉴욕 개업의협회 주최로 매년 30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1979년부터 한인봉사센터를 설립해 건강정보교육, 직업알선, 노인복지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는 이날 정기 총회에서 강인구 파티마여성병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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