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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시스터즈' 서로 속고 속이는 반소영-성창훈, 김영임-심이영 이간질 나선 김하림 '흥미진진'

2018-05-01 00:00
해피시스터즈 서로 속고 속이는 반소영-성창훈, 김영임-심이영 이간질 나선 김하림 흥미진진
사진:SBS '해피시스터즈' 방송 캡처

'해피시스터즈' 김하림이 김영임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102회에서는 민형주(이시강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온 노유라(김하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회사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병실을 비운 예은(심이영 분)과 승미(김영임 분)를 대신해 계속해서 병실을 지켰다. 이 과정에서 병원을 찾은 재웅(오대규 분), 두섭(차도훈 분) 등에 형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 도움을 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


유라는 예은과 승미가 돌아온 후에도 묘한 박탈감을 느꼈다. 유라는 계속 형주의 옆을 지키고자 했지만, 예은에게 옆자리를 내어줘야 했고, 승미 역시 이에 동의했다. 


유라는 형주를 되찾기 위해 이간질을 하기로 했다. 유라는 자신을 배웅하겠다며 나온 승미에게 화영의 이야기를 꺼냈다. 

 
유라는 "(형주 오빠) 윤예은 옆에 있으면 위험하다. 조화영이 앙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아직 자세한 건 모르겠다. 윤예은에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는데 형주 오빠가 옆에 있으니 앙심을 품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놀란 승미는  "자기가 뭔데 앙심을 품느냐. 죄 짓고 쫓기는 주제에"라며 "설마 말심(김선화 분)이 며느리가 우리 형주를 저렇게"라며 분노했다.


이를 노린 유라는 "윤예은과 형주 오빠를 계속 만나게 하는 건 형주 오빠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는 거다. 형주 오빠를 정말 위한다면 윤예은을 오빠한테서 떼어내라"고 말했고, 승미는 생각에 잠겼다. 


그런가운데 진섭(강서준 분)의 사무실을 찾아간 세란(허은정 분)은 "형주 오빠 입원한 병원에 다녀왔는데 갈 데가 없다. 칼에 찔렸다나 보다. 아직 의식이 안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진섭은 예은을 걱정하며 "설마 화영이가 그랬을까. 예은이 눈물 콧물을 짜며 그 자식 옆에 있겠다"라고 했다. 세란이 "일하러 갔다"라고 말하자 반색하며 "둘이 싸웠나? 벌써 애정이 식었나?"라고 말한 후 "걔는 나한테 반드시 돌아온다"라고 자신했다.


이후 우연히 예은을 만난 진섭은 예은이 약지에 끼고 있는 반지를 보고는 "그 자식한테 프러포즈 받았니?"라고 물었다. 예은은 "겨우 그런 걸 물으려고 찾아왔냐. 너는 내가 이혼한 전 부인이라는 건 아느냐. 왜 자꾸 찾아오느냐. 무슨 할 말이 있다고"며 화를 냈다. 


진섭은 "그 자식 못 깨어났다며"라며 "영영 못 깨어나면. 그자식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니가 다시 나 좀 봐줬으면 좋겠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예은은 "너나 죽어라. 이진섭. 나 진짜 너 안 보고 싶다. 싫다고 버릴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느냐. 니가 사람이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섭은 "니가 좋아서 그렇다. 너라면, 예은이 너라면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다. 엉망이 된 내 인생 너와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예은은 "너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이렇게 너랑 아까운 시간 낭비하는 게 형주 씨한테 미안할 지경"이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진섭은 예은의 뒤통수에 대고 "어떻게 하면 돌릴 수 있냐. 니가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라고 외쳤다.


한편, 화영은 돈으로 두수(성창훈 분)를 꼬여낼 수를 짜냈다. 수배 중인 두수를 돈으로 유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두수는 돈가방만 챙긴 후 미리 준비해 둔 택시를 타고 도망갔다. 그러나 돈가방에는 쓰레기만 가득했다. 분노한 두수는 화영에 복수를 다짐했다.

화영은 화영대로 두수에 분노했다. 형주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화영은 두수가 급소를 피해 찔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눈엣가시인 두수, 예은, 형주를 제거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을 고민했다.

SBS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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