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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인물사진 작가 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갤러리 오늘에서 전시회

2018-09-06 00:00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김문환 인물사진 작가는 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갤러리 오늘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전시는 사진을 좋아한 전자공학과 학부 출신의 작가가 인물사진 석사학위를 받으면서부터 20여년간 명사들을 만나기 위해 자충우돌을 겪으며 울고 웃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혼신을 다해 촬영해온 대통령·장관·장군·제독·시장·도지사·탤런트·영화감독·대법관·검사·비구니스님·소설가·지휘자·국가대표감독·스포츠맨·동물보호회장·장례지도사·헌혈왕·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직업의 명사들 중 '대구사진비엔날레'초대작가전 전시에 허락한 19명만 전시된다.
　

원로 방송인 송해
작가는 이분들의 얼굴에서 그들만의 살아온 발자취가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영국속담에 '이마와 눈 사이에 마음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말처럼 그 분야에 수 십년을 몸담아 오다 보면 자연스레 얼굴과 몸에 새겨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각자 자기 직업에 걸맞는 인물상을 담고 있다.
　

특히 '우리시대 人' 이란 제목으로 4회째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사진아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곁들인 소위 '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이란 부제를 가지고 있다. 명사들의 재미난 모습과,진지함 그리고 때로는 실험사진의 모델로도 등장한 교수 등. 다시말해 숨은 이야기를 곁들여 만든 '인물 사진전'이다.
　

김문환 작가

출연모델로는 최고령의 방송인 송해, 영화감독 임권택, 김동길 박사, 사격계의 월드스타 진종오, 고 황수관박사, 박일호, 대구경북 헌혈왕 차장근, 궁중약백숙 명인 조갑연, 한미 친선대사로서도 탁월했던 캠프워크장군 하비,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렌 버핏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