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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보낸 3개월…한 편의 춤으로 탄생하다

2018-12-06

다베네트워크사업 결과보고 공연
무용분야 첫 무대 9일 예술발전소

독일서 보낸 3개월…한 편의 춤으로 탄생하다
박도운 ‘1년 후’
독일서 보낸 3개월…한 편의 춤으로 탄생하다
최연진 ‘향기를 먹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다베네트워크사업 결과보고 무용공연이 오는 9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된다. 다베네트워크는 대구 출신의 유망예술가를 해외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무용분야는 2017년 독일 현대무용센터 탄츠파브릭 베를린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무용분야로는 첫 결과보고 공연이다.

강경민, 최연진, 박도운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현대예술의 중심지인 독일을 거점으로 2017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각각 3개월간 활동했다. 활동기간 현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Time to Meet’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 타이틀은 ‘Trimester : 나로 서다’이다. Trimester는 독일어로 3개월을 의미하는데 3개월 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감정, 잠재된 내면의 고민 등을 춤으로 표현한다.

강경민 무용수의 작품은 ‘Could be something, Could be nothing’이다. 가능성이 작품의 주제다. 가능성이라는 단어의 예측불가능한 불안정성과 그에서 비롯되는 기회, 희망, 발전 등 긍정성의 균형을 표현한 작품이다. 최연진 무용수의 작품 ‘향기를 먹다’는 향기를 소재로 했지만 후각적 개념의 향기가 아닌 영혼,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는 인간 상호 간의 영향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박도운 무용수는 ‘1년 후’를 선보인다. 1년이라는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생과 사 사이에서 일상이 가지는 소중함을 표현했다. 전석 무료. (053)430-1244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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