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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에티켓

2019-03-29

휴대전화 무음·진동 안되고 꺼야
커튼콜 사진 촬영 미리 문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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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에티켓
공연 관람 에티켓을 지키면 자신은 물론 타인의 관람에도 도움을 준다. <영남일보DB>

사>대구예총이 발간한 ‘공연·전시관람에티켓’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옷= 단정한 의상이 좋다. 정장이 기본인데 본인이 입었을 때 편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은 옷차림이면 괜찮다. 폭이 넓은 치마 등 옆사람의 자리까지 차지하는 의상이나 맨발에 슬리퍼를 신는다든지, 노출이 심한 의상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짧은 치마나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본인 스스로 옷에 신경쓰느라 공연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을 듯.

△어린아이 동반시= 현재 국내 대부분의 공연은 나이제한이 있다. 너무 어린 아이는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연예매 전 나이제한을 확인한다. 공연장에 공연시간 동안 놀이방을 운영하거나 안내원이 돌봐주기도 해 이를 이용해도 괜찮다.

△음식섭취 금물= 공연장은 영화관과는 다르다. 껌, 사탕, 물 등도 반입이 안된다.

△휴대전화= 진동, 무음도 안된다. 공연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는 반드시 끈다.

△사진촬영= 대부분의 공연은 공연장 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몇몇 공연은 커튼콜 촬영이 허가되기도 한다. 커튼콜은 열연을 펼친 배우에 대해 찬사와 박수를 보내어 커튼 뒤로 들어간 배우를 다시 무대로 불러 세우는 것을 말한다. 이때 배우는 관객에게 인사를 하고 대표적인 넘버 몇 곡을 부르기도 한다. 커튼콜 사진촬영에 대해서는 미리 직원에게 문의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박수는 언제 칠까= 클래식음악회는 지휘자와 연주자가 입장할 때, 한곡이 끝났을 때 박수를 친다. 한곡이 보통 서너 악장으로 이루어지는데 악장과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면 안된다. 첫 악장이 끝난 뒤 여음을 느끼기 위해서다. 연주가 끝난 뒤 연주자들이 악기를 내려놓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는 관객도 함께 여운을 느낀다. 모든 악장이 끝난 뒤 브라보라 외칠 수 있는데 엄숙한 종교음악의 경우는 자제한다. 오페라는 아리아나 이중창이 끝나면 박수를 치고 환호의 뜻에서 브라보를 외친다. 작품 속 흐름이 모호하거나 연주자가 계속 연주를 이끌어가면 조용히 듣는다. 연극은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박수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뮤지컬은 멋진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 다음에 박수를 칠 수 있다. 현대무용은 공연 중간에 치면 춤의 흐름에 방해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작품이 전체적으로 끝난 뒤 치며, 발레는 비교적 자유롭게 박수가 가능하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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