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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열혈사제' 악의 무리 응징, 이하늬와 다시 뭉친 경찰서 사람들 시즌2 '기대'

2019-04-22 00:00
20190422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악의 무리를 응징하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마지막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이중권(김민재 분)을 찾아갔다.


해일은 김수녀(백지원 분)를 납치한 중권을 찾았다. 중권은 “우리 악연은 여기서 끝내자”라며 비겁하게 많은 부하들을 보내 해일을 에워쌌다. 해일은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어떤 자비도 바라지마. 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이라고 말했다. 


해일이 부하들을 제압하자 중권은 김수녀의 머리에 총구를 대고 해일을 위협했다. 김수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탓하지 않겠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당하게 싸우시라구요”라고 말했다. 해일은 중권에게 총을 뺏어들어 머리에 겨눴고, 경찰서 사람들과 경선(이하늬 분)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선은 중권은 그럴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며 해일을 말렸다. 김수녀(백지원 분)는 “그 사람들 다 신부님 사람들이다. 신부님 품에서 구원받은 분들이다. 신부님 자신만 구원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중권은 “구원이 어딨냐. 쏴라”고 그를 자극했다. 결국 해일은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라며 총을 내려놨다.


중권은 체포되어 차에 타던 중 경찰에게서 총을 빼았았고, 해일을 겨눴다. 해일은 경선과 승아(금새록 분)를 끌어안았다. 대영은 중권에게 발포했고, 중권은 총에 맞아 즉사했다. 손을 떠는 대영에게 경선은 적법한 절차였다고 위로했다.


영준(정동환 분) 신부 피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석태(김형묵 분)는 최고 변호사들을 대동하고 경선의 사무실로 갔지만, 경선은 텔레비전 뉴스를 틀었다. 뉴스에서는 석태가 살인을 지시하는 음성 파일과 경선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이를 본 변호사들은 도망치고, 경선은 이영준 신부 살해 혐의로 석태를 체포했다. 진술 중 석태는 배짱을 부렸고, 해일이 진술실로 들어가 석태를 압박했다. 석태도 지지 않았다. 해일은 중권의 죽음이 보도 되지 않은 틈에 중권인 척 철범(고준 분)을 불러냈다. 철범은 대영이 잡았다.


해일은 석태에게 중권이 찍어두었던 몰래카메라 영상을 보여주었다. 석태는 빼도박도 못할 영상에 분노했다. 경선은 해일에게 죄값을 받기 위해 형을 살겠다고 말했고, 해일은 검사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하거나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선은 그건 죄값을 받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경선의 사무실에 끌려온 카르텔 일원들은 죄를 부정하다가 경선에게 너는 왜 죄값을 안 받냐고 화내다가, 죽은 박원무 핑계를 댔다. 그때 원무(한기중 분)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원무는 죽은 척했던 것.

용문(이문식 분)은 신자들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뉴스에서 용문이 신자들을 욕하는 영상이 나왔다. 용문의 오른팔 핸드폰에서 입수한 영상이었다. 고자예프(김원해 분)는 땅굴에서 이주간 버텼고, 대영은 일주일 전에 알았지만 급한 일이 있어서 못왔다고 말했다. 고자예프도 잡혀갔다. 쏭삭(안창환 분)은 장룡(음문석 분)을 면회해 갈 곳 없으면 오라고 말했다. 성규(전성우 분)는 눈을 떴고, 해일을 형이라고 불렀다. 해일은 고생했다고 말했다.

경선은 성당 식당에서 대영, 승아, 인경(백지원 분)과 마무리를 했다. 해일은 한 신부님 나오면 끝이라고 말했다. 해일은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저질렀다며 신부를 그만둘 마음을 밝혔다.

구담경찰서 경찰들은 모두 함께 죄를 속죄하며 사직서를 제출했고, 경선도 죄값을 치를 준비를 했다. 경선은 마지막 길을 해일과 함께 걸었다. 대검찰청에서 해일과 경선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요한(고규필 분)은 꿈에 그리던 나사로 가게 되었다. 새 부장검사는 처벌을 받으려하는 경선에게 벌은 고통스러워야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밑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잡는 일을 하라고 말했다. 경선은 알았다며 자신이 일 잘하는 직원들을 안다고 말했다.


경선은 퇴사한 경찰청 직원들과 함께 일을 시작했다. 외국으로 2년간 떠나려던 해일은 구담 성당에서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고, 떠나려던 중 교황의 방문을 받았고, 교황은 해일에게  “가톨릭과 내 친구 이영준 신부의 명예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해일의 활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교구에 남으라"고 말하고 해일은 감격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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