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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탈북민과‘독도수호’의지 다져

2019-07-03

제8대 의회 개원 1주년 기념
충혼탑 참배…민생현장 방문

경주시의회, 탈북민과‘독도수호’의지 다져
지난달 30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주시의원들이 탈북민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가 제8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들이 탈북민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기업체와 토마토농장을 둘러봤다.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울릉군의회를 방문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자 탈북민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가 대한민국 자손만대 영원히 함께할 우리 땅임을 국내외 다시 한 번 천명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1일에는 충혼탑 및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경주 황성공원 내 충혼탑을 참배한 후 원전KPS원전종합서비스센터·한국수력원자력·<주>에코인슈텍을 방문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시의원들은 비닐온실과 선별·포장시설을 갖춘 강동면의 영농조합법인 플랜티유니언을 찾아 김인수 대표로부터 토마토농사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과 탈북민이 함께 독도를 방문해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 국토수호 의지를 굳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앞으로 의정활동을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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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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