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최초로 합격률 100%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전공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메이크업자격시험’을 앞두고 특강을 받고 있다. |
구미대 건강뷰티학부 피부미용테라피전공 학생 14명이 참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국가공인자격증 ‘과정평가형 메이크업자격시험’에 전국 대학 최초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보기 드문 성과를 올렸다.
메이크업자격시험은 지난 7월15~16일 필기·면접·실기시험을 치렀다. 실기시험은 제1과제 뷰티메이크업, 제2과제 캐릭터메이크업, 제3과제 트렌드메이크업, 제4과제 속눈썹 및 수염연장(미디어수염)이 주제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6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인 미용사(메이크업) 종목은 2018년 지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시험은 검정형 자격시험 합격점 60점보다 높은 80점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구미대는 NCS 기반의 학습모듈, 학습과정의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 여름방학 기간 72시간 집중 특강 등으로 첫 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한편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전공은 산업체 트렌드에 발맞춰 2020학년도부터 전국 처음으로 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으로 과명을 변경한다.
김선옥 피부미용테라피전공 학과장은 “응시자격과 시험통과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100% 합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실무능력 중심의 피부미용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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