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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눈으로 본 세상 어떨까…오늘 경산서 장애인인권영화제, 개·폐막식 등 수화통역 제공도

2019-10-24

[경산] 제4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24일 오후 2~8시 경산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다.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16년부터 지역 장애인의 관점에서 기록된 인권영화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보편적 인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슬로건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투게더 경산’이다.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6편의 작품은 개막작 ‘애린’을 비롯해 ‘장애인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0년의 기록’ ‘수련회 가는 날’ ‘보통사람’ ‘지렁이 꿈틀’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리고 폐막작인 ‘선택 아닌 권리’ 등이다. 이들 인권영화에는 중증장애인의 삶과 장애인차별에 저항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겼다. 또 각 영화 상영 후에는 △우리생각 함께 나누기 △출연자·당사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이 제공되며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편 무료 상영이다. 개·폐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에는 수화통역이 제공된다.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053-814-2081·kshbgs@hanmail.net).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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