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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정부재난지원금 수령액 전체금액의 98.5%, 경북은 97%

2020-06-02 21:39

대구 의사 분명히 밝힌 기부금 10억

 

대구시민 정부재난지원금 수령액 전체금액의 98.5%, 경북은 97%

대구시민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액은 전체의 98.5%로 나타났다. 기부의사를 명백히 밝힌 기부금은 10억8천만원에 불과했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일 현재 대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100만 362가구(96.6%)이며, 금액은 6천569억원(98.5%)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4일 지급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신청은 31일 마감됐고, 방문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62만3천364가구(60.2%), 지급액은 4천334억1천900만원이다. 이어 현금 14만8천308가구(14.3%)·693억4천300만원, 선불카드 14만3천708가구(13.9%)·960억5천400만원, 온누리상품권 8만4천982가구(8.2%)·580억8천800만원 순으로 파악됐다. 


전체 기부금 10억8천만원 중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10억2천만원이고,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 기부는 각각 3천344만원, 2천878만원이다.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아 기부 처리될 액수는 신청기한이 지나야 파악 가능하다. 아직 미수령으로 남아있는 금액은 97억여원이다.


2일 현재 경북도민의 경우 신청가구는 116만5천646가구(95.2%), 수령액은 총 7천272억3천419만원(97%)이다. 이들 지원금은 주로 피부관리실·보육시설·외국어학원·의류업체·안경점·네일샵 등에서 쓰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이 BC카드의 생활밀착업종(48개) 매출액 변동을 조사한 결과, 피부관리실 매출액이 5월 3주차(17~23일)에 전년 동기 대비 1천140.1%, 4주차(24~30일)에 1천191.5% 증가했다. 또 보육시설은 5월 4주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5% 증가했고, 이어 외국어학원(135.4%), 의류업(126%), 안경(97.6%), 네일숍(78.1%), 동물병원(57.8%), 약국(47.7%)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69만2천963가구(59.44%), 현금 23만5천596가구(19.2%), 지역사랑상품권 13만494가구(11.19%), 선불카드 10만3천647가구(8.89%), 온누리상품권 2천946가구(0.25%) 순으로 파악됐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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