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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지훈, 한달 만에 ERA 7점→4점대 "비결은 자신 있는 투구예요"

2020-07-04

평균자책 5월 '7.88' 6월 '1.74' 시즌 '4.42'로 대폭 낮춰
후회말고 던지란 조언 큰힘…"선발선 밀렸지만 최선 다할것"

628장지훈

삼성 라이온즈 장지훈이 6월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불펜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지훈은 올시즌 17경기에 출장해 18.1이닝 22피안타(1피홈런) 13사사구 15탈삼진 15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중이다.

장지훈은 시즌 초반 잘 던지다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평균자책점이 7.88까지 치솟았다. 6월엔 180도 달라졌다. 6월 10경기에서 10.1이닝을 소화한 그는 9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2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장지훈은 "오승환·우규민 등 팀 불펜 선배들이 '맞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자신있게 던지라'고 조언해줬고, 조언대로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투수코치가 투구폼을 잡아주고, 선배들이 던지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또, 트레이닝 코치가 컨디션과 몸 관리를 해준 덕분에 성적이 향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 불펜진은 리그에서 손꼽힌다. 평균자책점은 4.34로 키움(4.27)에 이어 리그 2위로 막강함을 자랑하고 있다. 장지훈은 "선배들뿐 아니라 젊은 선수들까지 다 잘하고 있어서 나도 같이 잘하면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다 보니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6선발 자원으로 허삼영 감독의 복안에 있던 장지훈은 비록 선발 경쟁에선 밀렸지만, 계투로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장지훈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올시즌 전에 제가 부족해서 선발 경쟁에서 떨어졌다"며 "길게 안정감 있게 못 던지니까 지금은 계투가 더 맞는 것 같다. 올해는 아픈 데 없이 지금 보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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