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사진> 교수는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34차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해(仁海) 오정희·인당(仁堂) 정진상 연구기금'을 받았다. 발표 주제는 '고정에 의한 토끼 비복근의 근위축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와 미세전류자극의 비복근 재생 상승 효과'다.

이는 최근 고령화로 인한 근감소증의 한가지 치료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와 미세전류를 병합하여 근육의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연구다.

권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연구기금을 받아 기쁘다"며 "의국원들 모두가 노력한 결실로, 그 노고에 감사한다. 향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제45회 추계학술대회 재활의학 우수연제상 △2018년 대한재활의학회 제46회 추계학술대회 재활의학 우수포스터상 △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제47회 추계학술대회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