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창업포럼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창업 멘토링' 행사를 8개월 만인 1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졌다. <대구경북창업포럼 제공>

<사>대구경북창업포럼(대표 금융필 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창업 멘토링' 행사를 8개월 만인 1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졌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실내 모임 50인 이하)에 따라 25명 이내로 한정한 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했다. 특히 전문 멘토 10명과 멘티 15명이 각자 다른 장소와 시차를 두고 정부지원사업 매칭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1대 1 집중 코칭 방식으로 1시간씩 진행됐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은 비영리법인으로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최대의 멘토 200여명과 1천300여명의 멘티가 멘토링을 하고 있는 자발적인 민간조직으로, 2018년 10월부터 정부지원 없이 월 2회씩 800여명의 멘티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대신, 오픈 채팅방을 통해 창업멘토링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부터 월 2회씩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을 통한 사전 검증 후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다음 행사는 9월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금용필 대경창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예비 창업가 및 창업가들의 창업 도전에 대한 지원을 멈출 수 없어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을 원하는 멘티의 어려움을 직접 해소해 주고, 대구경북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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