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부 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英 세계대학순위 '국내 17위'
영남대는 최근 교육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7년간 307억원을 지원받아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0년 한 해에만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창업교육 거점대학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에 선정됐다.
지난 7월 발표된 '2020 라이덴 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영남대는 또다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이 분야 6년 연속 국내 1위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도 국내 13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도 국내 9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순위'에서도 국내 17위에 올랐다.
신용호 입학처장 |
영남대는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과하며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으며 정부로부터 대학 경쟁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당시 100점 만점에 97점 이상을 받아 A등급 대학 가운데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으며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학생학습역량지원, 취·창업지원 등 총 12개 평가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영남대가 신소재·식품공학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밖에도 바이오의약(2018·2014년), 정유석유화학(2017년), 건축(2016년) 등에서 기업이 뽑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를 제치고 합격률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영남대 수시모집 인원은 총 3천788명(정원 외 266명 포함)이다.
정원 내 3천522명 중 학생부교과 2천365명(일반학생 1천662명·창의인재 678명·지역인재 25명), 학생부종합 755명(잠재능력우수자 690명·사회기여 및 배려자 65명), 실기/실적 402명(일반학생 363명·특기자 39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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