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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노동조합이 최근의 법인과 대학본부 간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은 대구대 성산홀(본관) 전경. |
최근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과 대학본부 간의 이해충돌(영남일보 2020년9월1일자 2면·9월3일자 6면 보도)과 관련해 대구대노동조합은 7일 입장문을 통해 법인과 대학본부 양측에 대응자제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대구대노동조합은 학교법인과 대학이 정상화 이전으로 돌아가 학생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겨주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를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먼저 정상화된 법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법인의 책무인 전입금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임시이사체제의 관행에서 벗어나 독립적 학교법인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법인의 총장 선출제 개편 제기는 구성원의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구성원들과의 합리적으로 대화하고 협의하는 민주적 소통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노동조합은 대학본부에 대해서도 현재 쟁점화된 캠퍼스 동편 개발사업, 캠퍼스 이전사업 등에 대해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실현성의 이해도를 높여 정책화했는지 등에 대해 검토를 바라고, 잦은 직제개편, 무원칙적 인사방침, 행정의 혼선 야기 등의 지적에도 스스로 평가하기를 촉구했다.
나아가 노동조합은 법인과 대학본부가 내부적인 치열한 논쟁없이 외부로 표출하는 것에 대해 서도 적절지 않다고 지적하고 대학과 학원(법인) 간 갈등적 요소들이 조속히 해소되고 안정과 발전에 집중하기를 호소했다.
이철환 대구대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금의 갈등 상황에 대해 법인과 대학본부가 되돌아 보기를 촉구한다"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학원과 대학이 안정화 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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