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예전의 '떳다,심봉사'.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 제공> |
올해 8회째를 맞은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이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거리의 공연! 온라인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비대면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온라인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삼자대면'이라는 이름으로 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골목삼거리(골목커피 앞)'와 '대명공연예술센터 테라스', '한울림 사무실 옥상' 등 3곳에서 남구청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주제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총 29개의 온라인 공연도 마련된다. 지난달 앞산해넘이전망대, 고산골공룡공원 등에서 사전 촬영한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소속 16개 단체의 연극·무용·오페라·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16개)을 녹화본 편집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소극장에서 공연됐던 예술단체의 레퍼토리 공연 13편을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 |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