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적극 대응 다양한 전입 시책 확대
경북 영천시는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출산·육아·청년 전입 시책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10만2천 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영천시는 특히 학생, 군인, 전입 시민 등에 대한 지원책을 한층 강화했다.
영천시 인구 시책에 따르면 청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보장하고 인구 유출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군 장병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역하면 해제 된다.
군부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직업 군인·군무원에게는 전입 후 1년 이상 주소 유지 시 30만 원의 생활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종전 직업 군인·군무원에게는 6개월 이상 주소 유지 시 20만 원을 지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 경북식품 마이스터고 등 전국단위 모집 학교 학생들의 전입 유도를 위해 중ㆍ고등ㆍ대학교 재학생이 기숙사 및 영천시로 전입할 경우 1학기당 20만 원의 기숙사비(주택 임차료)를 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신·출산·보육정책도 대폭 확대했다.
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연간 48만 원 상당)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7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어린이·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북면 자천리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고 문외동 LH센트럴타운 아파트 내에 '다 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전입자에게는 종합스포츠센터 운동 시설 3개월 무료이용 혜택과 이사 후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5t 미만) 반입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구 유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 전입 시민들에 대한 지원책도 내놨다.
실제 거주하지만 주소를 옮기지 않은 주민 등의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는 3명 이상 전입 유도 시 전입자 1명당 5만 원의 유공 지원금이 지원된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가 늘어야 영천의 미래가 있고, 인구는 곧 영천 발전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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