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사회생활' 지원

구미지역 발달장애인들이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슬기로운 사회생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차이나는 클라스' 교육을 듣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천만원 성금 기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슬기로운사회생활'을 후원한다.

'슬기로운 사회생활'은 △고등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환교육을 제공해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탐색훈련'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나도바리스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 지원을 위한 '차이나는클라스'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 개선에 한발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장애인고용 자회사 '나눔누리'를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범죄예방시설물 설치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꾸준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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