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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시민 참여형 경선 검토 …안철수 "특정정당 이해 따라 후보 정하면 질 것"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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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근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비전스토리텔링 PT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후보단일화 방식으로 '시민 참여형 경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김근식 당 비전전략실장은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단일화 목적, 방식을 감안해 내부적으로 '언택트 완전 개방형 시민참여 경선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형 경선은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 모두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후보를 직접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방식'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실장은 해당 방식을 고려한 이유에 대해 후보들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게 하고 동시에 대규모 선거인단을 끌어모아 야권 단일화를 선거판의 주요 이슈로 부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경기도지사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민주당 김진표 후보의 단일화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 방안이 나쁜 방안이 아니다. 안철수 대표로 단일화되더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고 야권 전체에 도움 된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안철수 대표에게 국민의힘의 기호인 '2번'을 요구하는 당내 주장에 대해선 "안 후보를 깎아내리자는 게 아니라 2번을 달아야만 안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안 후보를 생각해서 하는 얘기다. 당선을 위해서 하는 얘기다. 제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의 경선 방식 제안에 안 대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정인·특정 정당의 이해타산에 따라 (단일화 방식이) 정해진다면 야권 단일후보가 뽑혀도 선거에서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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