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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준비중인 윤영석 의원은 혁신을 통해 당을 변홧기키고, 정권교체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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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준비중인 윤영석 의원은 혁신을 통해 당을 변홧기키고, 정권교체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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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준비중인 윤영석 의원은 혁신을 통해 당을 변홧기키고, 정권교체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영석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윤영석 의원(3선·경남 양산시갑)은 차기 당 대표의 덕목으로 '혁신'을 꼽았다.
그는 "혁신 없는 야권 통합으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며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혁명적 변화를 이끄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의 중심에는 당원과 국민이 있고, 이들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의원이 혁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오랜 시간 당의 위기를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 후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거대 여당에 맞서 싸웠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원내 대변인으로 야당의 파상공세를 막았다. 탄핵으로 당이 해체 위기에 몰릴 때는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했다.
윤 의원은 "어려운 시기, 당에서 직책을 맡는다는 것이 내키지 않은 적도 있다"며 "하지만 누군가는 치열히 싸우며 당을 지키고, 혁신을 통해 당을 환골탈태시키기는 밀알이 되어야 한다. 그동안 그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당 대표 도전 결심한 계기는
정치에 입문한 이후 일찌감치 큰 정치 꿈을 키웠다. 3선 의원 되면서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 대표 도전에 나선다. 국민 기대 수준에 걸맞은 정치를 구현하고 싶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의힘은 과거 100만 명이던 당원이 갈수록 줄어 이제는 30여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 당원이 정당 정책과 의사결정을 주도해야 하는 데 오히려 참여는 줄고 있다. 구시대적 사고와 메커니즘으로는 정권을 되찾기 어렵다. 완전히 새로운 비전과 정치 의지를 갖춰야 한다.
-정당 운영체제 개편 방안은
대한민국 헌법 1조는 주권재민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정당의 모든 권력은 당원과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흔히 당 대표를 당권 주자라고 하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다.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 당원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 당원이 정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정당이 온·오프라인으로 당원·국민의 요구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일상적으로 담아내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4차 산업 시대이자 정보통신 혁명 시대다. 당원투표를 활성화해야 한다. 30만 책임당원에게는 의사결정 참여를 일상화해야 한다. 정보통신과 블록체인 기술 발달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바일 디지털 투표가 가능하다. 이를 활성화해서 당의 중요 정강 정책과 당헌 당규 개정에 당원 의사가 즉각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갈 전략은
국민의힘은 과거 오랜 기간 집권하면서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 제1야당 지도자는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파괴행태에 강력하게 저항해야 한다. 당 대표가 앞장서야 한다. 당원이 당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경제·사회복지 정책, 국민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는 정책, 저출산 고령화 위기와 남북관계·외교 안보 등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당 대표가 되면 '섀도 캐비닛(shadow cabinet. 예비내각)'을 구성해 대안을 제시하겠다. 현재 국민의힘은 원칙이 안 보인다.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에 제대로 대응조차 못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본소득은 시기상조인데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끌려가기만 한다. 수권정당으로서 모습을 갖춰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집권도 어렵다.
-야권 대선 후보자 모두 통합 가능할까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등 범야권 대선 후보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가치와 정책, 이념 통합까지 이뤄져야 한다. 윤 전 총장을 물론 그 어떤 범야권 대선 후보들도 국민의힘이라는 가장 확실한 정당 플랫폼 없이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시간의 차이일 뿐 야권의 모든 후보군이 국민의힘과 함께 할 것이다. 당 대표가 되면 야권에서 가장 훌륭한 분을 대선 후보로 만들어,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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