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창업보육시스템 기반 입주기업 지원에 대한 평가로 최상위 등급 받아
각 입주기업은 성과 창출과 함께 대학과의 상생 위해서 다양하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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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의 입주심사를 하고 있다. |
지난 2000년 2월 개소한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센터 1·2호관과 R&DB센터, 기술창업HUB센터 등 96개의 지역 최대 보육실, 온라인 화상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보유하면서 예비창업자의 창업준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창업보육센터는 자체 개발한 기업 지원 포트폴리오인 'DU Fast Track' 기반의 입주기업 개별 진단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35개 기업에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입주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66개사의 매출액은 약 27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8%가 늘었고 고용인원은 246명으로 지난해 대비 28%가 늘었다. 또한, 지식재산권 획득 건수는 64건을 기록했고, 입주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도 지원했으며, 대표적인 입주기업으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주>레드99(대표 한태진) 및 재활 보조기술 관련 기업 지오에스(대표 김창걸)가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대구대는 뉴노멀시대의 혁신성장 BI(창업보육)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다양한 입주기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기획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임대료 감면을 실시했고, 지난 11월에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주관 '2020 AABI AWARDS'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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