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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문대, 일반대(4년제)와 차별화로 경쟁력 키워가고 있다

2021-06-14 21:20

최근 3년간 25세 이상 입학생 비중 급상승...평생교육기능 확대

보건-펫-부동산-웹툰 등 사회수요 맞춘 학과 개편 경쟁력 키워

전문대가 일반대(4년제)의 보완 또는 하위교육 개념에서 벗어나 사회 변화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배출하는 특성화가 가속되고 있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차별화 되는 신직업 중심 학과 신설을 비롯해 만학도의 획기적 증가, 평생교육 기능 확대로 국내 고등교육체계를 일반대와 양분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25세 이상 만학도의 증가다. 일반대가 고교 졸업생·재수생 등 20세 전후 학생들이 입학하는 데 비해 대구지역 전문대는 최근 3년간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수성대는 만학도 비중이 2019년 신입생 1천16명 중 315명(20.6%)에서 올해는 1천342명 중 616명으로 무려 45.9%를 차지했다. 대구과학대는 2019년 신입생 만학도 비중이 10.31%에서 올해 29.83%로 높아졌다. 영진전문대도 2019년 신입생 2천941명 가운데 164명으로 5.6%였으나 올해는 13.9%로 급상승했다. 계명문화대도 2020학년도 86명에서 2021학년도 169명으로 2배 가량 늘어났으며, 대구보건대도 2019년 114명, 2020년 148명, 2021년 360명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일반대와의 차별성은 신설학과에서 두드러진다. 일반대와 비슷한 전자·전기·기계 등의 비중이 급속히 줄어들고, 보건·반려동물·외식·패션·금융·부동산·문화·미용 등 사회수요에 맞춘 학과개편이 활발하다.


계명문화대는 3년 과정의 의료재활과를 비롯해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금융부동산과, 웰빙푸드조리과, 커피문화산업과, 패션쇼핑몰창업과, 골프·피트니스과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펫토탈케어학부(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를 신설한바 있다.


대구과학대는 방송예술대학을 확대 개편해 기존 3개 전공을 3개 학과로 승격, 뮤지컬연기과를 신설했다. 대구보건대는 반려동물보건관리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성대도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Block chain & Big Data), 클라우드(Cloud Computing)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BC과와 웹툰·웹소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웹툰스토리과를 지난해 만들었다.


이밖에 영남이공대는 웹툰과·더모델즈과·스마트팩토리과·글로벌외식산업과 등 10여 개 학과를, 영진전문대는 팻케어과·조리제과제빵과·만화애니메이션과·뷰티융합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하는 등 대구 전문대들의 일반대와의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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