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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바캉스] 칠곡…아이들에게 호국 평화 소중함 알리고 썰매장·VR·전동카트 신나는 체험놀이

2021-07-16

호국·생태·힐링·문화예술 체험시설

郡 역점사업 'U자형 관광벨트' 박차

한반도 평화 기원 전망대 새 랜드마크

사계절 체험형 명품관광도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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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썰매장.
경북 칠곡군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체험형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칠곡군은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칠곡관광벨트'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자형 관광벨트는 칠곡군 최초로 3선에 성공한 백선기 군수의 공약으로 2012년부터 10년에 걸쳐 이어온 역점 사업이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자연과 생태·호국과 평화·역사와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관광단지다. 전체 면적은 약 3㎢, 총사업비는 2천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이 관광벨트가 완성되면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이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U자형 관광벨트 조성에 전력하는 것은 대구·구미·김천 사이에 위치한 장점을 살리고 체험관광에 특화하면 관광산업 경쟁력이 어떤 지역보다 강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칠곡군은 호국의 도시로 유명했지만 호국의 다리와 다부전적기념관을 빼면 도시 정체성을 상징할 뚜렷한 인프라가 없었다. 이에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칠곡보생태공원·칠곡보오토캠핑장·칠곡보야외물놀이장·관호산성 둘레길·꿀벌나라 테마공원·향사아트센터·평화 분수·사계절썰매장·애국동산 다목적광장·평화전망대를 잇따라 준공했다. 호국평화테마파크·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공예테마공원 사업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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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산 평화전망대.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U자형 관광벨트의 연결점이자 출발점인 호국의 다리 일대의 개발과 정비를 사업 성공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호국의 다리 정비와 인근에 위치한 미군부대 취수장 철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미군 부대 취수장 철거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도요금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칠곡군은 U자형 관광벨트에 호국체험시설·힐링과 생태체험시설·문화예술 체험시설 등의 관광기반 확충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U자형 칠곡관광벨트에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엘리엇 중위·에티오피아 지원 사업 등의 스토리 작업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더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형 명품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연친화적 숙박시설 확충으로 칠곡군의 숙박형 관광 약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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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평화분수. 〈칠곡군 제공〉
칠곡호국관광벨트에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기념관 역할뿐 아니라 2종 공립박물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서 각종 강좌와 주말에는 결혼식까지 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쉼터 광장, 놀이 광장, VR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그물놀이 뜀동산, 식당 등 총 3만7천㎡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25전쟁 때 왜관읍에서 학살된 42명의 미군 장병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평화전망대는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3월 개관한 꿀벌나라테마공원은 봉산물 가공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 또 2017년 완공된 낙동강 역사너울길은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제2왜관교까지 총 4.5㎞ 구간에 탐방로와 강변데크로드, 수변공원 등을 마련했다.

향사아트센터도 2018년 10월 열었다. 향사아트센터는 칠곡군 출신으로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보유자로 지정된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는 공간이다. 향사아트센터는 3만6천㎡ 부지에 24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교육실 겸 연습실 2곳과 전시실이 있어 교육과 연습, 전시와 공연이 한 장소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방, 체험교육장, 공예카페가 들어서는 칠곡공예테마공원이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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