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6월 3일 대구경북 국회의원실 보좌진을 대상으로 '도정 주요사업과 '22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서울본부는 올해 상반기 5차례에 걸쳐 '도정현안간담회 in Seoul'을 개최하는 등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지원체계를 가동했다.

간담회는 경북도 서울본부가 도청간부공무원과 국회의원실 보좌진, 재경언론인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실효성 있는 행사를 위해 국비관련 예산이 많은 주요 실·국별로 세분화해 진행했으며, 참석 범위도 대구·경북 국회의원실 외에도 관련 분야 여야 상임위원회 의원실도 참여 시켜 상호이해를 높였다. 지난 3월 24일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의 '내년도 경북 주요 사업과 국비 예산' 발표를 시작으로, 6월 3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24일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7월 1일 장상길 과학산업국장, 8일 최영숙환경산림자원국장이 소관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국회의원 보좌진 등은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제안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외철 서울본부장은 "서울본부가 마련한 릴레이 현안 간담회가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도청 간부들의 절박한 움직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방역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정간담회가 국비확보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